2014. 8. 8. 00:21
쿠쿠는 외롭다 몽이와 양이 더하기 쿠쿠2014. 8. 8. 00:21
쿠쿠는 늘 외롭습니다
새 집사 놈하고도 그럭저럭 가까워 졌습니다만...
이 놈이 밥 주는 놈이니까 마중도 나가고 합니다만...
신기한 소리가 들리면 맘껏 달려가 구경할 수도 있습니다만...
쿠쿠는 아직, 외롭습니다.
이제는 안방까지 구경 할 수 있을 정도로 몽이랑 양이랑 그럭저럭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게 되었지만...
집사놈이 잠 잘 시간이 되면 쿠쿠도 푹신한 침대 위에 올라 편하게 잠을 잤으면 좋겠지요.
하지만 침대 위에 올라오는 걸 양이가 너무 싫어해요.
몽이도 화를 내는 건 아니지만 타이르듯 은근 내쫓습니다.
푹신해요. 쿠쿠도 사람에게 기대어 자던 녀석이었어요.
지칠 때까지 골골송을 부르다가 푸근하게 잠들었으면 좋겠어요.
언젠가 꼭 그런 날이 왔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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