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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선물도 내놔라'에 해당되는 글 1

  1. 2011.01.24 자랑질 3
2011. 1. 24. 21:31

자랑질 몽이와 양이 더하기 쿠쿠2011. 1. 24. 21:31

Windows Live Writer 2011을 통한 포스팅이 지난 주 부터 병맛이어서 이제서야 다시 올립니다. 아놔....



아기다리고기다리던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어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어제는 제가 서울가서 덤앤더머 중 더머에 해당하는 ‘갑’님과 하루종일 회의를 하느라 정신이 안드로메다에서 환승해서 소용돌이 은하로 관광한 탓에 사무실에 들려 챙겨오지 못하고 곧바로 집으로 와서 쓰러져 죽었다가 오늘 아침에 부활했습니다. 출근해서 박스를 뜯으려 칼을 빼들었습니다. 아….선물은 함께 풀어야 좋은 법….집에가서 풀기로 합니다. 일하는 내내 뜯어보고 싶어 근질근질 합니다. 7시 쯤 퇴근합니다. 바로 개봉 시작합니다.

역시…집에 들고 오는 박스가 대부분 지꺼라는 걸 잘 아는 몽이가 제일 먼저 관심을 보입니다.

집사야…어?!! 이거 박스가 캔 박스다? 그치?

박스를 여니 안에 작은 박스가 하나 더 있습니다. 킁킁거리는 몽이 ㅋㅋ

그 박스를 다시 여니 꼼곰하게 포장된 선물이 나옵니다. 역시 킁킁거리는 몽이 ㅋㅋ

엥? 먹는거 아니냐? (먹는거 담아줄 그릇이다 짜식아)

먹는거라는 말이 들리지 이제야 관심보이는 양이

먹는게 아님을 알고 갸우뚱~하는 양이
(근데 집사야…이거 내 얼굴 아니냐?)

그렇슙니다. 몽이와 양이의 얼굴이 새겨진 주문제작 스페샬 리미티드 에디숀 간식 그릇 되겠습니다.

몽이와 양이 사진을 몇 개 보내드리고 주문하니 이렇게 멋진 그릇이 만들어졌습니다. 다들 딱 보고 몽이와 양이라는 걸 알더군요. 아무 고양이 그림이나 그려진 그런 그릇이 아닙니다.

세상에 하나 뿐인 몽이와 양이를 위한 세상에 하나 뿐인 간식 그릇입니다.


그릇 뒷면에는 제가 빠돌이임을 자처하는 고양이계의 아이돌, ‘지오동’ 선생님의 지장…족장?…발바닥 사인이 아로 새겨져 있습니다. 제작 과정 중 발생한 사고의 흔적이 아닙니다. 제가 부탁드리고 ‘지오동’ 선생께서 친히 족적을 남겨주신, 아주 귀하고 귀한 그릇이 되겠습니다.

포장 해제 후 깨끗하게 한번 씻어서 간식 담아줬습니다. (간식 먹는 모습을 찍었어야 하는데 보는 내내 흡족해서 헤헤~ 거리다가 깜빡했습니다. ㅡㅅㅡ) 크기도 적당하고 깊이도 적당해서 마음에 쏙 듭니다.

참고로, 친히 사인을 남겨주신 아이돌 ‘지오동’ 선생의 명랑발랄한 모습이 담긴 화보는 YahoMay님 홈페이지(http://yahomay.tistory.com)에서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주문 제작도 물론 YahoMay님께 했습니다. 이 추운 겨울, 냥이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으시다면 한번 주문 해보세요. 가격은 중요치 않습니다. 이 그릇들은 프라이스리스~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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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Muore